무슬림은 음력과 같이 달을 중심한 이슬람력으로 12번째 달인 Dhu al-Jijiah 달 8일부터 13일까지 성지순례명절이 시작된다. 이슬람력은 달이 진 후로부터 29일이 지나면 다음 달이 시작됨에 따라 우리가 사용하는 양력(그레고이안력)보다 약10-11일이 짧은 달력을 사용하고 있다. 그리고사우디아라비아의 대법원에은 달이 나타나는 것을 관찰해 Haji(성지순례), Eid al-Adha (희생제사)의 날자를 공식적으로 선포한다.

무슬림에게 성지순례는 AD632년 이슬람의 선지자 무하메드의 마지막 성지순례를 기념하는 것으로 무슬림의 다섯가지 의무 중의 하나이다. 그러나 성지순례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메카를 여행할 수 있는 건강한 사람들에게만 요구되어지는 의무이다.

무슬림은 성지순례를 통해 자신의 영혼을 맑게하며, 알라와의 관계를 회복시킨다고 믿고 있다. 따라서 자신을 가장 순수하며 단순하게 하며 어떤 악한 행위와 마음 그리고 성적인 관계를 금해야 한다. 그리고 전세계의 수 많은 각기 다른 무슬림들이 성지순례에 참여하기 때문에 무슬림의 연합이 이루어진다고 믿고 있다. 이에 따라 성지순례 중에는 부유함, 지위, 인종을 다 내려 놓고 모두가 흰 옷을 입는다. 남자들은 ihram 이라는 흰색천 두개로 몸을 두루 감싸며, 여자들은 특별한 규정이 없으나 가장 단순하고 화려하지 않은 옷을 입는다. 또한 성지순례는 예언자 아브라함 시대에 귀를 기울인다. 무슬림은 아브라함이 그의 서자인 이스마엘이 정사각형 모형의 카바(Kaaba)를 건축했다고 믿으며, 모든 성지순례자들이 모이는 곳이다.

성지순례는

  1. 첫째날 – day of Haji – 흰옷(ihram)으로 갈아 입는다.
    – 미나(Mina, 메카의 동쪽에 위치한 성지순례객을 위한 숙박시설단지)에서 숙박
    -성지순례객들은 자신의 도시를 떠나 사우디아라비아의 메카에서 9Km 떨어진 미나(Mina)에 도착한다. 사우디 정부는 매년 약2백만명에 달하는 성지순례객을 위해 호텔을 비롯해 간이 숙소를 준비한다.
  2. 둘째날 – day of Arafah – 아라파트산(Arafat, 긍휼의 산)에서 하루를 보냄
    – 순례객들은 미나(Mina)에서 14.4Km 떨어진 아라파트산(Arafa)에서 용서와 과거의 죄를 회개하며 하루를 보낸다. 무슬림은 이 날 자신의 과거의 죄를 회개하면 모든 죄가 용서 받게 된다고 믿으며, 성지순례에 참여하지 못하는 무슬림들 역시 기도, 금식하며 하순례객들은 해가 지면 미나(Mina)와 아라파트(Arafat) 사이의 Arafat에서 8Km 떨어진 무즈달리파(Muzdalifa)라고 불리는 곳에서 둘째 날 밤을 보낸다. 무슬림들은 기도와 함게 다음날 자마랏(Jamarat, 조약돌 카바에 던지는 것)을 위해 돌을 모으며 준비한다.
  3. 세째날 – Eid al-Adha(feat of sacrifice, 희생명절) – 돌을 미나(Mina)에 던짐
    – 희생제사 드림 순례객들은 해가 뜨기 전 무즈달리파(Muzdalifa)에서 미나(Mina)로 돌아와 일곱개의 돌을 크기가 각기 다른 3개의 커다른 기둥에 던지는 귀신을 쫓는 자마랏(Jamarat)을 행한다.
    Jamarat은 악마에게 돌을 던지는 종교적 의식이다. 이는 악마가 선지가 무하메드가 알라에 복종하는 것을 단념하도록 설득하는 것을 막는 의미가 있다. 돌을 던진 후 순례객들은 희생제사(Eid al-Adha)를 드린다. 아브라함이 서자인 이스마엘을  제물로 드리려 할 때 하나님이 어린 양을 준비해 대신 희생제사를 드린 것을 기념한다. 순례객들은 반드시 양, 염소, 소 혹은 낙타를 잡아야 한다. 물론 미리 도살된 것을 자신의 이름으로 구입하는 것으로 대신한다. 그리고 순례객들은 머리와 수염을 자르며, 지금까지 입고 있던 흰옷(ihram)을 벗는다. 그후 다시 메카로 돌아가 카바를 일곱바뀌 돈 후, 사파(Safa)언덕과 마르와(Marwa)언덕을 일곱번 오간다. 그리고 이것이 다 끝난 후 다시 숙소가 있는 미나(Mina)로 되 돌아간다.
  4. 네째날/다섯째날 – day of Tashriq(빛나는 날) – 돌을 미나(Mina)에 던짐
    – 순례객들은 미나(Mina)에 있는 세개의 기둥에 일곱개의 돌을 던지는 의식을 매일 반복하며 미나(Mina)에서 머무른다. 그리고미나(Mina)에서의 시간이 끝나면 메카로 돌아가 카바(Kaaba)를 일곱바귀 도는 마지막 의식을 행한다. 물론 성지순례의 공식일정은 아니지만 많은 순례객들은 무하메드가 지냈던 메디나)Medina)를 방문하기도한다.

(from : aljazeer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