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슬림이라는 자의식을 가진 사람이라면 의무적으로 정확한 시간에 맞춰 하루 다섯 번 씩 메카 방향을 향해 돌멩이를 놓고 이마를 땅에 대며 기도한다. 그들은 과연 무슨 기도를 하는 것일까?
무슬림들은 본인이 생각하는 기도내용으로 기도하지 않는다. 정해진 구절을 암송할 뿐이다. 이 구절은 매일 바뀌는 것이 아니라 정해져 있는 것이며 앞으로도 절대 바뀌지 않을 것이다.
무슬림들의 기도내용은 쿠란 1장의 내용을 보면 알 수 있다. 이것을 ‘열다'(Al -Faatihah, The Opener)이라고 하는데 무슬림들은 기도할 때마다 2~3번씩 이 쿠란1장을 암송한다. 아침에 2번, 점심에 4번, 오후에 4번, 해질 때 3번, 밤에서 자정 사이에 4번 암송하는 것을 다 합치면 하루에 최소한 17번 암송한다.
기도할 때뿐만 아니라 이슬람 국가에서 행해지는 공적, 사적인 중요한 행사의 모든 첫 순서는 공이 개경 장을 암송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한다.
개경 장은 총 7절로 되어 있는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자비로우시고 자애로우신 알라의 이름으로
- 온 우주의 주님이신 알라께 찬미를 드리나이다.
- 그 분은 자애로우시고 자비로우시며
- 심판의 날을 주관하시도다.
- 우리는 당신만을 경배하오며 당신에게만 구원을 비노니
- 저희들을 올바른 길로 인도하여 주소서.
- 그 길은 당신께서 축복을 내리신 길이며 노여움을 받은 자나 방황하는 자들이 걷지 않는 가장 올바른 길이옵니다.
특별히 7절에 있는 ‘노여움을 받은 자나 방황하는 자’가 무엇을 의미하느냐는 것이다. 노여움을 받은 자란 유대인을 말하며 방황하는 자란 기독교인들 말한다는 것을 무슬림들은 어려서부터 귀가 닳도록 배운다. 최영길 번역 한국어 코란 주석에도 그렇게 기록하고 있다.
얼마나 무서운 일인가? 세상의 모든 무슬림들이 매일 17번씩이나 의무적으로 암송하며, 유대교인들이나 기독교인들이 가는 길이 아닌 다른 길로 인도해 달라고 알라에게 기도하는 것이다.
무하마드가 유대인 기독교인들을 특별히 미워한 이유는 간단하다. 어떤 우상 숭배자도 쿠란이 거짓인 것을 알지 못한다. 성경을 미리 읽어 본 유대교도와 기독교인만이 그가 계시 받았다고 말하는 내용이 얼마나 터무니 없는 내용인지를 분별할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무하마드가 계시를 받았다고 말할 때마다 앞장서서 반박한 이들이 기독교인들과 유대교인들뿐이었다. 이 때문에 무하마드는 특별히 기독교인들을 미워할 수밖에 없었다.
“우리들의 계시를 거짓이라고 하고 무시하는 자들, 낙타가 바늘구멍으로 지나갈 수 없듯이 그들이 낙원에 들어가는 일은 없다.”(쿠란 7:40)
“진리가 나타나도 이를 거짓말이라 이르는 자처럼 악한 자가 더 있을까.”(쿠란 29:66)
“오 믿는 자들이여 나의 적도 그대들의 적도 벗으로 삼지 말아라.”(쿠란 60:1)
(from : christian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