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당국이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의 위협을 대처하기 위해 집에 머무르라는 정부의 권고를 도전하는 헌신된 무슬림들의 금요일 기도모임 참석을 어떻게 제한할 것인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종교장관인 Noor-ul-Haq-Qadri는 지난 3월26일 기도모임에 참석 가능한 인원을 5명으로 제한했었다. Arif 수상이 모든 종교 지도자들과 면감을 한 후 기도모임에 첨석하는 사람의 수를 제한한다는 정부의 발표가 있었다. 한 종교지도자들은 자신들은 최대 20명을 원했으나 정부의 제안에 따라서 5명으로 제한했다고 말했다.헌신된 무슬림들에게는 금요일 모스크에서 함께 모여 기도하는 것이 다른 어떤 곳에서 하는 기도보다 더 거룩하며, 금요일 오후의 기도모임은 무슬림의 의무라고 생각한다.
파키스탄의 4개 주 중 3개의 주가 정부의 권고를 따르고 있지만 북서부주는 정부의 권고에 대한 결정을 내리지 않아 금요 기도회에 수백명의 사람들이 몰리고 있다. 물론 파키스탄의 많은 지역에서 금요일 모스크 기도회에 참석하는 사람들의 수가 급격하게 감소되었으나, 아직 정부가 발표한 5명이하에는 못 미치고 있다고 로이터가 전했다.
외곽에 고립되어 있는 마을들은 바이러스에 대한 교육이 필요한 상태이다. 따라서 시골에 거주하는 많은 사람들은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인식이 없이 금요 기도회를 위해서라면 자신들을 죽음을 불사할 수 있다고 말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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