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의 국회의원들은 10만명의 무슬림이 거주하고 있는 그리스 국경 지방에서의 이슬람법정(Sharia 법정)의 권한을 제한하는 안을 가결시켰다. 따라서 지난 90년 전에 만들어진 가족간의 분재에 Sharia 법을 우선하는 법이 파기되었고, 이제는 그리스 헌법이 최고의 법이 되었다.
이번의 결정은 지금까지 많은 그리스 법학자들이 오랫동안 고민해오던 것으로 북부 그리스 Komotini 시의 한 무슬림 여인이 유럽연합의 인권위원회에 유산상속에 관하여 이의신청을 하면서 시작되었다.
소수의 인권에 관심을 집중시킨 이번 법률제정은 오스만제국이 멸망한 후 체결한 국제 조약에 기반한 결정이었다. 그리스에서 소수인 무슬림은 대부분 터어키어를 사용한다. 얼마 전에는 터어키 대통령인 Tayyip Edrogan이 이 지역을 방문하기도 했다.
그리스 수상인 Alexis Tsipras 는 이번에 재정된 새로운 법률은 그리스의 수슬림 소수에게 “특별한 경우”라고 말하면서 모든 그리스 국민들이 반드시 제공 받아야 할 법률의 보호와 자유로 부터 제외되었던 공동체 구성원들에게 불공정했던 것에 대한 보상을 발표하면서 언급했다.
지금까지 그리스 정부는 소수민족에 대한 권리를 수정하는 것을 거부하면 그리스와 터어키간의 문제를 야기시켰다. 현재 이슬람법정은 정부가 지명한 무슬림 성직자 한명에 의해 운영되고 있다.
(from : Washington P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