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사우디 아라비아는 전 세계에서 여성에게 운전을 허락하지 않는 유일한 국가였었다. 또한 사우디에서는 남자의 후견인제도로 인해 아내의 후견인이 남편, 아들 혹은 아버지로 지정되어 여성의 삶이 후견인에 의해 결정되고 있다.
사우디의 살만왕과 무하메드 빈 살만왕자는 비전2030을 만들어 사우디 경제부흥과 사우디의 현재화를 위한 사회적인 개혁을 통해 오일생산에 의존적인 경제를 독립시키려는 계획을 세웠다. 따라서 여성의 권리를 향상 시키는 몇몇 개혁을 실행했음에도 아직도 여성 스스로가 결정할 수 없는 것들이 있다.
1. 결혼
외국인과의 결혼을 생각하는 여성은 반드시 내무부 각하는 여성은 반드시 내무부 장관의 허락을 받아야 하며 결혼을 위한 허락은 반드시 후견인의 동의가 있어야 한다. 또한 비무슬림과의 결혼은 거의 불가능할 정도로 어렵다.
2. 은행계좌 신청
현재 사우디에서 직장이 있는 여성들에게는 남자 후견인의 허락이 없이 은행계화 개설이 허락되고 있지만, 가게의 직원 혹은 박람회장의 안내원 (공공장소의 보조직)등에게는 아직도 후견인의 허락이 없이는 타인의 허락없이 자신의 재정을 관리할 수 있는 은행계좌를 개설할 수 없다.
3. 공정한 재판
사우디의 법정에서 한 여성의 증언은 한 남자의 1/2 밖에 해당되지 않는다. 여성은 유산상속에서도 아들들의 1/2만 상속 받을 수 있다.
4. 여행
여권과 신분확인증은 반드시 남자 후견인의 허락을 받아야 한다. 여성은 일반적으로 혼자 집 밖으로 나갈 수 없다.
5. 자신이 원하는 의상
“아름다움을 위한 옷차림”는 사우디에서는 불법이며, 정숙한 차림과 화장을 권장한다. 몸 전체를 가리는 긴 망토(ayaba) – 일반 옷 위에 걸치는 길다란 코트 혹은 망토 – 모든 여성들은 공공장소에서 반드시 입어야 하며, 비록 최근 해에 들어서 흑색 외에 다른 색상과 약간의 무늬 그리고 스카프를 두르는 방식에서 약간의 자유가 허용되었다.
6. 남자와의 교제(만남)
가족이 아닌 남자들과 대화를 나누며 시간을 보내는 것은 제한되어 있다. 공공장소, 식당, 대학교에는 가족을 위한 공간들과 남자들만을 위한 공간이 구비되어 있다.
7. 중요한 의료치료
심지어는 생명을 살리는 수술과 진료에서도 남자 후견인의 서명이 있는 서류를 요구한다.
8. 어린이 보호
이혼의 경우, 여성은 자신의 자녀들이 남자는 7살 여자는 9살이 될 때까지만 양육을 허용한다.
(from : independent.co.u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