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bbc 인터넷은 이슬람의 한 원로 이맘은 정부가 종교활동을 위한 장소의 오픈을 허가할지라도 모든 무슬림들이 함께 모여 기도할 수 있을 때까지 모스크를 열지말라고 권고했다.
영국정부는 6월15일(월)부터 개인기도를 위해 잉글랜드의 교회들, 모스크, 회당 등을 오픈할 수 있다고 발표할 예정이다. 그러나 무슬림 지도자들은 이슬람은 개인기도보다는 많은 무슬림들이 함께 모여 기도하는 종교로 정부의 방침이 명확하지 않다고 경고했다.
현재 모든 종교시설에서의 결혼시기은 아직도 금지되어 있으나 영국 수상은 일부 행사에 대하여 이동금지 및 접근금지를 완화할 예정이다.
한 무슬림 지도자는 모스크와 다른 종교시설에 근본적인 차이가 있는데 그것은 모스크는 무슬림들이 함께 모여 기도하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물론 개인적인 기도는 집 등 어느 곳에서나 할 수 있다. 그러나 모스크를 열 경우 모스크들과 이맘들은 무슬림 공동체가 함께 모여 기도하는 것에 대한 기대로 인해 커다란 도전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다른 한 무슬림 지도자는 모스크는 근본적으로 연합해서 기도하는 곳으로 현재 모스크 지도자들이 영국 정부의 종교시설에 대한 새로운 규정을 어떻게 실천해야할지 고민하게 되었다고 주장했다. 현재 많은 모스크들은 무슬림들에게 모스크를 오픈할 준비를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그리고 정부를 향해 하루에 다섯번 하는 기도모임등 작은 기도모임을 허용해 줄것을 요청하고 있다.
(from : bbc)